대우조선해양, 디지털 기술력 강화..한국선급과 디지털·스마트선박 기술 개발 MOU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5.19 13:25 의견 0
지난 18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오른쪽)과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이 기술협력 양해각서를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대우조선해양]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대우조선해양 디지털 기술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를 위해 한국선급과 '디지털화 및 스마트·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공동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연구와 스마트·자율운항 선박 관련 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추진 과제는 ▲선박 운항 안전과 효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십 서비스 개발 ▲자율 운항 기술 개발과 실증 ▲선원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스마트 야드 구현을 위한 디지털 협업 등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이 같은 연구와 기술 개발 활동을 주도할 방침이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회사는 현재 추진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실현을 경쟁력의 원천으로 삼고 미래지향적 스마트십·스마트 야드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춰 연구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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