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이 뽑은 2025년 사자성어는 ‘인내외양’..챗GPT가 생성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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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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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중소기업계가 내년 사자성어로 챗GPT가 생성한 ‘인내외양(忍耐外揚)’을 뽑았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에 따라 2025년의 사자성어로 ‘인내외양’을 선정했다.
중기중앙회는 2014년부터 매년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해 왔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챗GPT를 활용해 폭넓게 사자성어 후보를 수집했다.
‘인내외양’은 ‘인내심을 발휘해 어려움을 이겨낸다’는 뜻으로 챗GPT가 생성한 사자성어다. 중소기업인들이 올 한해 대내외 복합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참고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경영환경을 뜻하는 사자성어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눔으로 이겨낸다’는 뜻의 ‘환난상휼(患難相恤)’이 선정됐다.
조사 결과 내년도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거래처 다변화 및 기업 간 협력 강화’ 응답 비율이 50.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술개발 등 생산성 혁신(41.2%) ▲마케팅 전략 강화(29.6%) 등을 꼽았다.
내년도 경영환경 개선에 가장 필요한 지원에 대한 응답은 ‘판로 확대’가 35.2%로 가장 높았다. ▲R&D투자 지원 등 기술 개발(30.6%) ▲고금리 대책 마련(28.0%) ▲규제 개선(26.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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