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 성장세 둔화 속 일자리 2372개 창출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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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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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지난해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됐음에도 2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새로이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공간정보산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공간정보산업 사업체 수는 5955개이며 매출액은 11조78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1.4%, 0.6% 증가한 수치다. 종사자 수는 7만4858명으로 전년 대비 2372명(3.3%) 늘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을 살펴보면 사업체 수는 전체산업 평균 대비 0.2%p 낮고 매출액과 종사자 수는 각각 2.4%p, 2.9%p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최근 5년간의 성장률은 지속 감소 추세다. 5년 전과 비교해 사업체 수의 연평균 성장률은 3.2%에서 2.6%로 낮아졌고 매출액도 8.0%에서 6.7%로 축소됐다. 종사자 수의 경우 6.2%에서 5.2%로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공간정보산업 영업이익률은 3.2%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한 수치로 이익률은 전 산업 평균(3.5%)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시장 창출 및 활성화가 필요한 시기로 판단하고 공간정보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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