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코로나 확진자 첫 발생, 남자 2명..문원동 신천지 숙소 거주자 확인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26 19:41 의견 0
(자료=과천시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26일 경기 과천시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첫 확진자가 나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과천지역에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며 “역학조사 결과 동선이 확인되면 바로 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과천 문원동에 있는 신천지 숙소에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과천에는 신천지 총회 본부가 있다.

확진된 20대 남성 두 명은 같은 방을 쓰는 룸메이트다. 이들과 함께 숙소를 쓰는 8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과천시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동선, 접촉자 등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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