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비, 티플러스에 비대면 고객확인 솔루션 공급..신분증 사본판별 등 인증 강화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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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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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알체라 산하 레그테크 전문기업 유스비가 알뜰폰 브랜드 티플러스에 자사의 비대면 고객확인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신분증 OCR 및 사본판별 솔루션을 통해 부정가입을 방지하고 보안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유스비는 티플러스에 자사의 ‘eKYC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비대면으로 알뜰폰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한 명의도용이나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및 개통상 편의성은 있지만 본인 확인 절차가 상대적으로 취약해 명의도용 또는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유스비는 신분증 OCR과 신분증 사본판별 기능을 포함한 eKYC 솔루션을 제공해 티플러스의 고객 확인 절차 강화를 지원한다.
유스비의 신분증 OCR과 신분증 사본판별 기술은 체감상 0.1초 내에 텍스트 정보를 추출하고 종이사본과 스크린을 통해 재촬영된 이미지의 진위여부를 판단한다. 이를 통해 부정 가입을 차단하고 리스크가 높은 사용자를 별도 분류하는 등 보안 수준을 높였다,
eKYC 통합 솔루션은 1번의 연동만으로도 ▲신분증 OCR 및 진위확인 ▲1원 계좌인증(계좌실명조회 및 점유인증) ▲안면인증 등 다양한 방식이 포함된 인증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연동형 방식(SaaS)을 통해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시간 및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기업의 환경과 수요에 따라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및 부가 옵션을 제공한다. 고객사는 별도의 개발 과정 없이 빠르게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며 단기 프로젝트에도 적용이 가능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유스비는 AML(자금세탁방지) 시장 선도기업으로 그간 다양한 기업에서의 도입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전 산업 분야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유스비 김성수 대표는 “티플러스에 유스비의 eKYC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대포폰 가입을 방지하고 명의도용과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통합인증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며 보안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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