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속도와 안정성 대폭 개선..SK브로드밴드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 개발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1.27 09:11 의견 0
SK브로드밴드는 기존 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약 50% 더 빠른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AP)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료=SK브로드밴드)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로 와이파이 서비스의 속도와 안정성을 대폭 개선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약 50% 더 빠른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AP)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와이파이7은 기존 와이파이6보다 속도와 확장성, 안정성을 더욱 끌어올린 차세대 규격이다.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이 지난 2022년 12월 국내 최초로 B2B용으로 개발한 바 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의 성과다

SK브로드밴드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한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 개발로 댁내에서도 전송 속도 향상은 물론, 네트워크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SK브로드밴드는 시범 테스트를 통해 최신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단말과의 호환성과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향후 AI기반 와이파이 품질 최적화 기술도 접목할 계획이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 Infra담당은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 개발을 통해 와이파이 서비스의 속도와 안정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접목으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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