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그테크 전문기업 유스비, CJ온스타일과 신용카드 OCR 공급 계약 체결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웹 서비스 내 ‘원클릭결제’ 프로세스 강화
결제 수단 등록 시 카드 정보 OCR 수행으로 사용자 편의성 보장

박진희 기자 승인 2024.08.05 11:10 의견 0
유스비는 CJ온스타일의 모바일 앱/웹 서비스 내 원클릭결제 프로세스에 신용카드 OCR 솔루션을 공급했다. (자료=유비스)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레그테크 전문기업 유스비가 CJ온스타일과 신용카드 OCR(광학문자인식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솔루션 공급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유스비는 CJ온스타일의 모바일 앱/웹 서비스 내 원클릭결제 프로세스에 신용카드 OCR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로써 CJ온스타일은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유스비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분증 및 신용카드 OC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신분증이나 카드의 필수정보를 추출해 비대면 본인인증 절차를 간소화고 온라인 결제 시 필요한 카드 정보를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촬영된 카드나 신분증의 이미지를 탐지하여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방식이다. 인식률이 뛰어나 98% 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낸다. 촬영 후 마스킹 처리를 통해 고유식별정보 노출을 최소화해 보안성 면에서도 우수하다.

SaaS 연동과 구축형 방식을 지원해 OCR 엔진 설치 시 드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기술 제공뿐 아니라 UI 디자인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도입 환경과 규모, 사용량을 고려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김성수 유스비 대표는 “금융뿐만 아니라 전방위적 산업 분야에서 자사의 eKYC 솔루션 활용성을 높이고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커머스, 유통,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능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유스비는 영상인식 AI 전문기업 알체라의 자회사로 금융사업과 본인인증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금융결제원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알체라와 함께 국내은행 및 증권사, 저축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의 안면인식 솔루션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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