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급등 주목..코로나에도 공장 가동효율성 극대화 매출 3077억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22 07:27 | 최종 수정 2020.07.22 07:30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화제다.

2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날(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매출 3077억원, 영업이익 8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공장 가동효율성 극대화 등을 통해 제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 분기 대비 1005억원(48.5%)이나 늘어난 것이다. 전년 동기대비 29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이익 개선과 안정적인 판관비 관리 영향으로 전 분기대비 185억원(29.6%) 증가해 2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전년 동기대비 965억원 늘어 흑자전환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미국 비어(4400억원), 영국 GSK(2800억원) 등 글로벌 제약사와 대규모 위탁생산(CMO)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지금까지 지난해 수주물량 대비 약 4배, 매출의 약 2.5배 수준인 약 1조8000억원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22일 주식 시장 개장과 더불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급등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21일) 1.49%(1만 1000원) 오른 75만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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