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 선임..철강 저탄소 전환 글로벌 협력 강조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0.16 09:33 | 최종 수정 2024.10.16 09:39 의견 0
포스코 그룹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15일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장인화 회장이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자료=포스코그룹)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포스코 그룹 장인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에서 운영 정책과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포스코 그룹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열린 세계철강협회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장인화 회장이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이해와 이익 증진 활동을 목표로 하는 철강업계 대표기구다. 전 세계 철강사는 물론 지역별 철강협회, 연구기관 등 총 155개 회원사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장 회장은 저탄소 기술 및 제품 개발, 환경, 안전 등 세계철강협회 운영 정책과 방향을 결정하는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장 회장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있으나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공평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저탄소 철강 제조 방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 주도로 추진 중인 탄소배출량 측정방식의 글로벌 표준화를 보다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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