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최신 일본 애니메이션 독점제공..거장 '신카이 마코토 특별전' 진행

송정은 승인 2021.08.11 11:15 의견 0
웨이브가 '신카이 마코토 특별전' 등 다양한 일본 애니메이션을 독점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료=웨이브]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토종 OTT 서비스 웨이브가 최신 일본 애니메이션을 독점제공으로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한다.

웨이브는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들과 최신 개봉작 '굴뚝 마을의 푸펠',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웨이브는 지난 10일부터 ‘신카이 마코토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편성하고 있다. 월정액 상품으로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를 비롯해 신규 추가된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별의 목소리', '초속 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 '언어의 정원' 등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달 내로 최신 극장 개봉작 애니메이션 '굴뚝마을의 푸펠', 다음 달에는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도 월정액 독점 영화로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JTBC '싱어게인' 출신 가수 이무진이 더빙판 OST를 불러 국내에서 화제가 된 '굴뚝마을의 푸펠'은 출간 후 69만 부 넘게 팔린 동명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하늘을 올려다봐선 안 되는 굴뚝마을을 배경으로 별을 기다리는 루비치와 따뜻한 심장을 가진 쓰레기 사람 푸펠이 펼치는 모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굴뚝마을의 푸펠'은 일반 팬뿐 아니라 제44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하며 평단까지 사로잡았다.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막차를 놓친 후 우연히 만나 급속도로 사랑에 빠진 대학생 무기와 키누의 사랑을 다룬다. 특히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도이 노부히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콘텐츠웨이브 오신영 해외편성사업팀장은 "웨이브에서 성인층도 함께 볼만한 애니메이션 카테고리 시청량이 꾸준히 높게 나오고 있다"며 "최신 일본 애니메이션 등 관련 콘텐츠를 보강해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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