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 박성웅·주지훈 투톱 주연 확정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8.04 15:04 의견 0
웨이브가 2022년 개봉 예정인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에 주지훈(왼쪽)과 박성웅가 투톱 주연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자료=웨이브]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2022년 개봉 예정인 웨이브(wavve)의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에 배우 박성웅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주지훈과 함께 투톱 주연으로 나선다.

박성웅은 젠틀맨에서 귀족 검사 출신의 로펌 대표 권도훈 역을 맡아 누명을 벗으려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지현수 역의 주지훈과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여러 느와르 영화에서 묵직한 남성 이미지를 선보여 온 박성웅은 이번 영화에서 지능적이면서도 지독히 악랄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젠틀맨 출연을 결정했던 배우 한소희는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다.

젠틀맨 제작사 측은 엘리트 열혈 검사 김화진 역을 맡았던 한소희가 건강상 이유로 아쉽게도 하차한다는 이유를 밝혔다.

제작사 측은 "한소희는 최근 연이은 드라마·광고 촬영 일정 속에서도 '젠틀맨' 제작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배역을 준비해왔다"며 "하지만 누적된 피로로 건강을 회복할 필요가 있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소희 배우의 하차 이후 배우 최종 라인업 논의를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제작 일정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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