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 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 후 첫 현장경영 지휘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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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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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취임 100일을 전후해 전국 농·축협을 9개 지역으로 묶어 조합장들을 직접 만나 현장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강 회장은 지역별로 업무 현황과 숙원사항 등을 점검하고 자리에 참석한 조합장들과 소통하며 농업·농촌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농협을 발전시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 회장은 “유통구조 개선, 농촌 인력공급과 영농지원 확대, 재해대응체계 구축, 쌀값 안정 및 소 가격 안정화를 위한 노력 등을 중앙회가 앞장서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조합장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취임 이후 첫 현장경영을 지휘한 강 회장은 전국 조합장들이 질의한 200건의 농업관련 현안에 직접 답변했다.
아울러 전남·충남·경북·경남 현장경영에서는 광역지자체장들과 심도 있는 회의를 통해 지방소멸과 농촌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와 농협간의 긴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은 전국의 각 조합장들과 함께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경청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현에 전국의 1111명의 조합장들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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