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빈대인 회장 등 자사주 추가 매입..“책임경영 지속”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7.04 11:2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BNK금융그룹은 빈대인 회장과 권재중 재무부문장이 책임 경영 차원에서 최근 자사주 1만주를 각각 매입했다고 4일 밝혔다.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자료=BNK금융지주)

앞서 지난 2월 빈 회장을 비롯해 BNK금융과 계열사 경영진 68명이 자사주 약 21만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빈 회장은 이번에 1만주를 추가 매입하면서 보유 주식수는 5만1885주로 늘었다. 권 부문장의 총 보유 주식은 1만7000주다.

BNK금융은 지난해 4월 지역 금융지주사 최초로 중간 배당을 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중간 배당을 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3월 BNK금융은 1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고 현재 매입을 완료해 신탁계약이 끝나는 대로 소각할 예정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경영진의 자사주 추가 매입은 올해 초 선언한 책임경영을 지속해 실행하고 기업 가치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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