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에셋(코다),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위해 프로비트와 협력

이상훈 기자 승인 2022.10.24 11:31 의견 0
[자료=한국디지털에셋]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 한국디지털에셋(KODA 이하 코다)과 투명한 가상자산 거래환경을 제공하고 투자자보호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코다는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로비트에 상장돼 있거나 신규 상장 예정인 프로젝트 재단 보유의 가상자산을 코다에 보관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그 동안 상장재단이 보유하고있는 가상자산의 유통량 파악, 출금내역 확인 등에 어려움이 있어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었으나, 프로비트와 코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다의 보관서비스를 이용하는 재단의 경우, 재단 보유의 물량 출금이 필요할 시 백서나 공시에 의해서만 출금할 수 있도록하여 가상자산 유통에 투명성을 제고하고 투자자 보호 조치를 보다 명확하게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코다 문건기 대표는 “아직 가상자산에 대한 공시 의무가 없어, 투자자 보호 측면에 다소 취약한 면이 있었다. 이번 프로비트와의 공시 활성화에 대한 협약과 가상자산 발행 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가상자산의 안전한 보관과 가상자산 유통의 투명성 제고가 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비트 도현수 대표는 “정보의 부재로 투자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미연에 방지하여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이번 코다와의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프로비트는 투자자보호를 위한 제도적 정비와 다양한 업무협약을 통해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 형성을 위해 늘 고민하고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는 지난해 3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를 취득하였고 같은해 11월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접수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단 1건의 해킹피해가 없을정도로 투자자보호 조치에 보수적인 정책을 고집하고 있다.

코다는 KB국민은행, 해치랩스, 해시드가 공동으로 설립한 가상자산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은행권에서 설립한 가상자산 전문기업이자, 국내 가상자산 수탁기업 가운데 첫 번째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를 완료했다.

투자자보호에 높은 가치를 두고있는 양사가 함께 손을 잡은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자보호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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