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료=현대차그룹]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늘 서울 서초구 현대차 양재동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연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임기 3년이 끝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또 지난해 말 임원 인사에서 물러난 알버트 비어만 전 사장과 하언태 전 사장의 후임으로 연구개발본부장인 박정국 사장과 국내 생산 담당 이동석 부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지난 1월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로 선임되기도 했던 이 부사장이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향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를 맡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또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가 끝난 사외이사 3명의 재선임 안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이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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