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그룹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관투자자와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IR데이' 행사를 열고 재무 현황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자료=롯데)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롯데그룹이 183조원에 달하는 총자산을 공개하며 유동성 우려를 불식시키려 나섰다.
롯데그룹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관투자자와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IR데이' 행사를 열고 재무 현황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롯데는 2024년 말 기준 국내외 총자산이 183조3000억원, 매출액은 80조1000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다만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은 6조5000억원으로 2019년 대비 1조9000억원 감소했다.
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비핵심 사업과 자산 매각을 진행 중이다.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는 자산재평가를 통해 각각 8조7000억원, 8조3000억원의 자산 증가 효과를 얻었다. 이를 통해 부채비율도 크게 낮췄다.
롯데케미칼은 기초화학 비중을 2030년까지 30% 이하로 줄이고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