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정병섭 에어부산 신임 대표, 김중호 에어서울 신임대표 (자료=에어부산·에어서울 제공)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이 17일 대한항공 출신 인사들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에어부산 새 수장에 오른 정병섭 대표는 1991년 대한항공 입사 후 워싱턴·미동부지점장, 스케줄운영부 담당, 여객영업부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에어부산은 송명익 전 대한항공 기업결합 TF 총괄팀장을 영업본부장으로 임수성 전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을 경영지원 부문 총괄 겸 경영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에어서울 김중호 신임 대표 역시 1991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후쿠오카·오사카·제주지점장 등을 거친 항공업계 베테랑이다.
이번 인사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 첫 주요 임원 교체로 향후 LCC 통합 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