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장 "2월말 국가우주위 열어 로드맵 공개"

임윤희 기자 승인 2025.01.17 14:34 의견 0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우주 분야 로드맵을 2월 중 내놓는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우주 분야 로드맵을 2월 중 내놓는다.

윤 우주청장은 17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항공우주인 신년 인사회에서 "2월 말 국가우주위원회를 열 계획을 갖고 있다"며 "우주 분야 로드맵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년인사회는 항공우주협회와 항공우주학회가 공동 주최했다. 윤 청장과 이영수 공군 참모총장, 최형두·서천호·박충권 국회의원,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우주청장은 "5월까지 우주청 인력을 모두 채워 조직을 완비할 것"이라며 "누리호 4차 발사를 비롯한 발사체 개발부터 미래항공기, 첨단위성 개발까지 민간주도 우주항공 경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사용발사체 기술 개발과 항공 가스터빈엔진 국산화 기술 개발 방안을 마련하고 세계 최초 L4 지점 우주관측소 구축 사업 등도 체계적으로 기획해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산학연과의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인프라, 인력양성, 국제협력 등 전 분야에서 우주항공의 저변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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