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고성능 시스템반도체 진화 ‘비전포럼’..현정은 “소양이 핵심 경쟁력” 강조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4.02 14:45 의견 0
현대그룹이 고성능 시스템반도체의 진화를 주제로 그룹 임직원들을 위한 비전포럼을 열었다. (자료=현대그룹)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그룹이 고성능 시스템반도체의 진화를 주제로 그룹 임직원들을 위한 비전포럼을 열었다.

현대그룹은 이날 비전포럼에 김장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고 2일 밝혔다.

이 포럼은 현정은 회장의 제안으로 지난 2005년 시작됐다. 이날까지 124차례 열렸다. 임직원들이 경영 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새 산업 트렌드를 익히도록 하는 취지다.

계열사인 현대경제연구원이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추천하고 강사는 포럼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택한다.

현 회장은 비전포럼이 124회째를 맞은 것과 관련해 "임직원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소양과 자질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폭넓은 소양과 통합적 사고를 겸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비전포럼이 20년간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현 회장의 강력한 인재 육성 의지와 임직원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가능했다"며 "향후 각 사 특성에 맞는 직무·특화교육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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