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도심 속 음악향연..‘해머링맨 가을음악회’ 열어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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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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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태광그룹이 광화문 직장인들을 위해 도심 속에서 음악 향연을 펼친다
태광그룹은 17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서 '해머링맨 가을음악회' 두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이달 말까지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에 해머링맨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태광그룹 장애인 표준사업장 '큰희망'에서 환경지원 직무로 근무하는 이현명(28) 씨가 하모니카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이 씨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팝 가수 스키터 데이비스의 'The end of the world', 비틀즈의 Yesterday'와 'Ob-La-Di, Ob-La-Da' 등을 하모니카 선율로 들려줬다.
이번 가을음악회의 메인 연주자인 '리코더 마스터' 남형주(27) 씨는 이날 무대에서 '베토벤 바이러스', 지브리 영화 음악 메들리'를 연주했다. 남 씨는 태광그룸 창업주 고(故) 이임용 회장이 설립한 일주학술문화재단 25기 장학생이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바쁜 직장인들이 멀리 가지 않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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