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창립 50주년..“100년 기업 향해 나아갈 것”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0.18 12:27 의견 0
삼성중공업 최성안 대표이사가 창립 5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에서 임직원 및 선주, 거제 시민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자료=삼성중공업)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삼성중공업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는 18일 사내방송을 통해 "50년 전 원대한 미래를 품고 일어선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조선 해양의 역사를 새롭게 써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 부회장은 "스마트 제조와 소프트 경쟁력을 갖춰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74년 창원에서 기계사업으로 출발한 삼성중공업은 삼성조선, 대성중공업을 합병해 종합 중공업 기업으로 성장했다. 1994년 제3도크 건설로 글로벌 대형 조선소로 도약했으며, 현재는 조선·해양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해 약 1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창립 50년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조선 해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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