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스마트폰 보유율 50% 돌파..통신비 지출 감소 배경

김명신 기자 승인 2023.12.24 10:35 의견 0
(사진=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 5G 스마트폰 보유율이 50%를 돌파했다. 통신비 지출은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2023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만 6세 이상 응답 패널의 98.3%가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50.4%가 5G 스마트폰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미디어패널조사는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동일 표본 추적조사로 올해에는 477가구, 9757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기기 보유 현황과 서비스 가입 및 지출 현황, 미디어 활용 현황 등을 조사했다고 KISDI 측은 밝혔다.

5G 스마트폰 보유율은 지난해 37.3%에서 1년 만에 13%포인트 이상 늘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해까지 LTE 스마트폰 보유율(42.8%)이 가장 높았다.

개인 휴대전화 평균 이용료는 올해 4만7000원으로 지난해(4만7600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해당 조사에서 통신비 지출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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