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정의선 등 재계 총수, 尹 대통령 싱가포르 방문 동행

서재필 기자 승인 2024.10.04 08:34 의견 0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따라 싱가포르를 방문한다.(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따라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이달 8~9일 싱가포르 방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함께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번 싱가포르 방문에는 합류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과 정 회장의 싱가포르 경제사절단 합류는 윤 대통령의 코리아 세일즈에 힘을 보태주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재용 회장은 싱가포르에 방문해 다양한 경제 관련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에 동남아 총괄법인을 세운 데 이어 올해 2분기 삼성SDI 싱가포르 판매법인을 설립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11월 준공된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둘러본다는 방침이다.

이 시설은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생산, 실증하는 신개념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 곳에서 전기차 아이오닉5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실험적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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