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자동화 프로세스 전과정 통합 관리..물류센터 제어시스템 확대 도입

이정화 기자 승인 2021.11.23 09:24 의견 0
CJ대한통운은 자동화 로봇 및 설비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물류센터 제어시스템(WCS)'를 전국 물류센터에 확대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자료=CJ대한통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CJ대한통운이 자동화 프로세스의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통합 관리한다.

CJ대한통운은 자동화 로봇 및 설비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물류센터 제어시스템(WCS)'를 전국 물류센터에 확대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WCS는 CJ대한통운의 TES물류기술연구소와 정보전략팀의 협업으로 자체개발된 시스템이다.

자동화 물류센터의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제어시스템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모양, 무게, 부피 등 특성이 다른 다양한 상품들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AGV(고정노선이송 로봇) ▲AMR(자율주행이송 로봇) ▲디팔레타이저 등 자동화 설비를 동시에 제어하고 운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CJ대한통운은 WCS로 체계적인 관리아래 운영효율을 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류상천 CJ대한통운 정보전략팀 상무는 "로봇과 자동화 설비는 물론 그와 관련된 시스템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면서 "단순히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로봇,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의 TES(테크놀로지·엔지니어링·시스템 앤 솔루션)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선도사 수준을 넘어서는 혁신기술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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