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2025서울모빌리티쇼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미래 모빌리티 전시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모빌리티쇼는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모빌리티쇼는 전시와 시승을 넘어 디자인, 패션, 디지털 기술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2025서울모빌리티쇼, HD현대 굴착기 체험 (자료=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 특설무대에서는 주말마다 ‘서울모빌리티패션위크’가 열린다. 패션쇼와 디제잉 공연 등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가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4홀 내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XR 승마 체험, 교통안전 교육, 포토존 등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초등학생 대상의 ‘주니어 공학교실’을 금요일과 주말에 운영하며, 창의력을 키우는 ‘미래 모빌리티 드로잉’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HD현대는 VR 굴착기 조종, 4D 건설 현장 체험 등 어린이 맞춤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현대자동차와 BYD의 전기차 시승 행사도 마련됐다. 제2전시장까지 이어지는 코스에서는 자율주행 차량 체험도 가능하다. 시승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GTX-A 노선 일부 개통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됐다. 다만 제1전시장 주차장 이용이 제한되므로 조직위는 임시주차장을 운영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