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첨단 물류 인프라 영역 넓힌다..6000평 규모 '콜드체인 풀필먼트' 가동

이정화 기자 승인 2021.11.18 11:0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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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를 본격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료=CJ대한통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CJ대한통운이 첨단 물류 인프라 영역을 식품군까지 넓혔다.

CJ대한통운은 경기도 용인에 6000평 규모의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를 본격 가동하고 풀필먼트 서비스 가능 제품 영역을 식품군까지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인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는 식품 등 냉장·냉동 등 저온 관리가 필요한 제품군을 대상으로 보관 및 재고관리, 포장, 출고, 배송 등 물류 전과정을 통합 수행하는 첨단 물류 인프라다.

CJ대한통운은 콜드체인 물류 과정에서 상품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쿨 가디언'을 적용한다.

또 기존에 운영중인 곤지암, 용인, 군포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2023년까지 핵심 거점과 3온도센터 등을 추가 확보해 융합형 풀필먼트 규모를 현재의 8배로 확장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군포 풀필먼트 센터에서 운영중인 '스마트 패키징' 시스템도 전체 풀필먼트 인프라로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 패키징은 상품의 체적, 무게 정보를 데이터로 축적해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의 종류와 수량에 맞춰 박스를 만들고 완충재를 투입한 뒤 테이핑, 송장부착 등 모든 포장 과정을 자동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자동화와 인공지능‧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물류 경험을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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