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코로나 확진자 발생..자가격리 해제 후 양성·신천지 교인과 접촉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09 09:25 의견 1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도 광주시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광주에서 발생한 15번째 확진자다.

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서구 주민 A(25·여)씨가 전날 밤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에서 15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신천지 대구예배를 다녀온 지역 신도 126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17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됐으나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이달 2일 격리가 해제됐다. 자가격리 해제된 이후 감염이 확인된 것은 지역 14번째 확진자 B(22)씨에 이어 2번째다.

보건당국은 A씨를 빛고을 전남대병원으로 이송 격리해 치료하고 있다.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와 방문시설 방역 등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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