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마스크 판매시간 제각각..마스크5부제 요일별 체크필수·대리구매 일부허용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09 07:09 | 최종 수정 2020.03.09 09:26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약국 마스크 판매시간이 화제다. 

오늘(9일)부터 지정된 날에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다. 마스크 구매에 관심이 쏠리면서 약국 마스크 판매시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스크 5부제는 출생연도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만 공적 마스크 2매를 살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태어난 연도의 끝자리 번호를 기준으로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 4·9, 금 5·0이 해당한다. 토·일요일은 주중에 사지 못했던 이들이 살 수 있다.

마스크 구입을 위해서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대리구매는 장애인과 만 10세 이하, 만 80세 이상 또는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에만 허용된다.

약국의 마스크 판매 시간은 약국마다 다른 상황이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굿닥 사이트에 약국별 보유량 나오더라" "배송 시간이 제각각이라서요. 몇분이 300곳 약국을 배송하는 것이고요. 물량이 늘어서 배송도 지연 많이 되나봐요 그래서 일찍은 오히려 더 없는 약국이 대부분입니다" "지역마다 약국마다 시간대 달라서 전화로 확인하는 게 좋다" "약국 문 앞에 적혀 있더라 대부분" 등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우체국과 하나로마트는 번호표 배부시간을 오전 9시 30분으로 통일했다. 1인 1일 1개만 구매할 수 있다. 판매는 종전대로 우체국은 오전 11시, 하나로마트는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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