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코로나 17번 확진자 발생, 기흥구 신갈동 거주..16번 동선도 공개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09 09:16 | 최종 수정 2020.03.09 09:17 의견 0
(자료=용인시청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 발생 소식을 알렸다.

9일 오전 용인시청 발표에 따르면 용인-17번 확진자는 26세 여성(무직)으로 파악됐다. 기흥구 신갈동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생 경위 및 조치사항은 다음과 같다. 지난 3월 8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진행했고 9일 오전 7시 민간 검체기관(녹십자)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은 지난 3월 1일 인후통이 발현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시는 "세부동선, 접촉자 정보는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8일 밤 늦게 16번 확진자의 동선도 공개했다. 16번 확진자는 61세 여성으로 기흥구 중동 성산마을 서해그랑블에 거주하고 있다. 공개된 동선은 모두가정의학과, 은혜약국, 코아이비인후과, 행복한약국 등이다. 방문지는 모두 소독 완료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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