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부산시청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 동선을 추가 공개했다. 앞서 60번 확진자의 동선까지 공개된 데 이어 현재는 66번 확진자까지 동선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61번 확진자는 76년생 해운대구 거주 여성이다. 21일 발열 기침을 느꼈다. 자택에서 자가용을 이용해 수영초등학교병설유치원으로 출근했다. 이후 해운대구 청사포 모리구이, 샌디블루를 찾았다가 귀가했다. 22일과 23일은 외출하지 않았다. 

24일에는 자가용을 이용해 해운대구 늘편한내과와 동진약국을 찾았다. 25일에는 수영초등학교병설유치원으로 출근했다. 26일은 외출하지 않았다. 27일은 해운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이후 28일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62번 확진자는 04년생 동래구 거주 남성이다. 25일에는 외출하지 않았다. 26일에는 열과 두통을 느껴 동래구보건소를 다녀왔다. 27일 외출하지 않았다.

63번 확진자는 89년생 북구 거주 여성이다. 27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이 확인됐다. 28일 발열감과 콧물을 느끼고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64번 확진자는 71년생 동래구 거주 여성이다. 25일과 26일은 자가격리했다. 27일 보건소 차량을 통해 동래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다녀갔다.

65번 확진자는 95년생 수영구 거주 남성이다. 26일 도보를 이용해 확진자 자택을 다녀간 걸로 확인됐다. 이후 수영구 신세계메디컬센타 보민내과의원, 수영구 지에스칼텍스 부산주유소, 한서병원  선별진료소, 맥도날드 부산 수영SK DT점, 희망오륙도 약국을 다녀왔다. 27일 수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다녀갔다.

66번 확진자는 12년생 동래구 거주 여성이다. 20일 자택 대구에서 외갓집인 부산으로 이동했다. 21일 금정구 남산제일내과, 동래구 삼성빅마트 안락점, 해운대구 박승철헤어스튜디오 센텀시티2호점 등을 다녀갔다. 22일부터 26일은 외출하지 않았다. 27일에는 동래봉생병원을 방문한 후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