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코로나 첫 확진자..대구 신천지 집회·신기동 본가, 동선은 공단 출퇴근 차량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29 09:36 의견 1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전남 여수시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 출신 20대 남성 1명이 코로나 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22)씨는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뒤 지난 17일 여수 신기동 본가로 왔다.

하지만 최근 전남도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신천지 신도 명단에는 A씨가 없는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A씨는 지난 21일 여수 모병원에서 비염 진료를 받았다. 24일 대구 동구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A씨는 현재 국가격리병상인 순천의료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족 5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A씨의 아버지(53)는 여수 공단 출퇴근 차량을 운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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