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터널 사고, 그랜저가 SM3 들이받자 연달아 쾅쾅쾅..1명 숨지고 4명 다쳐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2.19 08:52 의견 0
JTBC 보도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부산 연제구 연산터널에서 5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지난 18일 오후 6시1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터널에서 6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SM3를 타고있던 동승자 A씨(54)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도중 숨졌다. SM3 운전자 B씨등 4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조사 결과 그랜저 운전자 C씨(38)는 편도 2차로 가운데 1차로로 주행하다 SM3를 들이받았고 SM3가 앞으로 밀리면서 스타렉스와 말리부도 차례로 충돌했다.

이후 그랜저에 부딪힌 SM3는 사고 충격으로 튕겨나가면서 2차로를 주행하던 벤츠 2대를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차량 운전자는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안전의무위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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