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캠퍼스, 웹3 교육 생태계 확장..메인넷 ‘에듀체인’ 출시

변동휘 기자 승인 2025.01.20 08:34 의견 0
웹3 교육 프로토콜 오픈캠퍼스가 메인넷을 출시했다. (자료=오픈캠퍼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웹3 교육 프로토콜 오픈캠퍼스가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한다.

오픈캠퍼스는 메인넷 ‘에듀체인’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픈캠퍼스는 블록체인 기반 온체인 교육 네트워크로 이용자에게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제공한다. 글로벌 투자사 애니모카 브랜드를 비롯해 어린이용 교육 플랫폼 티니탭과 온라인 경영 학교 뉴 캠퍼스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기존 교육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픈캠퍼스의 메인넷 에듀체인은 아비트럼 오르빗 기반 레이어3로 설계됐다. EDU(에듀) 토큰을 기축통화로 삼으며 이용자 대상의 교육 애플리케이션과 에듀파이(EduFi)에 특화됐다.

오픈캠퍼스는 테스트넷에 배포된 47개의 댑(dApp)을 메인넷에 올릴 예정이다. 이용자는 메인넷상의 댑을 통해 유주(Yuzu) 포인트를 획득해 리워드로 교환하거나 EDU를 활용해 다양한 에듀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온체인 정보 플랫폼 L2비트에 따르면 에듀체인 메인넷에 예치된 총 자금(TVL)은 지난 17일 기준 1억5000만달러(약 2189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아비트럼 오르빗 기반 레이어3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오픈캠퍼스 다오(DAO)의 자금과 외부 유동성 공급자가 브릿지한 자산이 포함돼 있으며 오픈캠퍼스 생태계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픈캠퍼스 전략 파트너사인 애니모카 브랜드 얏 시우 공동설립자 겸 의장은 “이번 메인넷 출시는 교육과 블록체인의 완벽한 융합을 통해 학생과 교육자들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오픈캠퍼스는 교육 시스템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캠퍼스는 다음달 상금 100만달러(약 14억5950만원)를 앞세운 온라인 해커톤을 개최한다. 해커톤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에듀체인 빌더들에게 보조금과 벤처캐피탈(VC) 투자 유치용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인큐베이터 프로그램도 12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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