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열린 ‘2024 SOOPER LEAGUE 시즌3’에서 감스트FC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자료=SOOP)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SOOP이 무료 스포츠 콘텐츠 다변화를 통해 종합 스포츠 마니아들을 공략하고 있다.

3일 SOOP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비보잉, 낚시, 당구, 격투기, 바둑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중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아마추어와 캐주얼 스포츠 리그, 이벤트 대회 생중계와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유저 다양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종합·캐주얼 스포츠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SOOP은 지난해 9월부터 총상금 1억3900만원 규모의 댄스 배틀 대회 'X2: SOOP DANCE BATTLE'을 개최해 생중계하고 있다.

이 대회는 3인 1팀으로 구성된 '브레이킹 3 ON 3' 방식과 2인 1팀의 '올 스타일 2 ON 2'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승팀이 연속 우승 시 상금이 두 배가 되는 '적립형' 상금 제도를 운영한다.

바둑 콘텐츠도 강화하고 있다. SOOP은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2024 KBF 바둑리그' 포스트시즌 등 프로·아마추어 바둑 대회를 생중계하고 있다. '돌때리는 스트리머들'과 같은 초보자 대상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다.

축구 분야에서는 '킹스 월드컵 2025'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지난해 10월에는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를 중계해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6만명, 누적 시청자 수 300만명을 기록했다.

한국정경신문 임윤희 기자 yunis1004@naver.com 임윤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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