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잡지도 간편하게” KT, ‘모아진’ OTT 구독상품 출시

변동휘 기자 승인 2025.01.20 14:50 의견 0
KT가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의 OTT 구독 상품을 출시했다. (자료=KT)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KT가 해외 트렌드와 글로벌 매거진에 대한 국내 독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의 구독 상품을 선보인다.

KT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전문기업 플랜티넷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을 OTT 구독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PC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OTT 구독 상품이다. ‘모아진’은 ▲보그 ▲엘르 ▲타임 ▲지큐 ▲포브스 등을 포함해 총 1600여종의 매거진과 5만권호의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특히 ‘개인화 큐레이션’과 ‘양방향 실시간 변역’ 등 AI 기반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해외출판 버전은 한글로 제공하고 국내 매거진은 영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로 서비스된다. TTS 기능으로 음성 콘텐츠 감상도 가능하다.

모아진 서비스는 ▲국내매거진 5종 월 4000원 ▲국내매거진 무제한 월 7000원 ▲국내해외매거진 무제한 월 1만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일반 가격 대비 최대 월 2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해외 잡지 한 권 가격보다 저렴해 매우 경제적이다. 서비스 가입은 KT 공식 온라인몰 KT 닷컴과 마이케이티 앱에서 가능하다.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AI 기능을 접목한 글로벌 매거진 콘텐츠로 새로운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AI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