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로리 맥길로이 주도하는 ‘TGL’ 공식 개막..제네시스 후원사로 참여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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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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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타이거 우즈-로리 맥길로이 주도하는 신개념 스크린 골프 리그 ‘TGL'의 공식후원사로 제네시스가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TGL’은 ‘투머로우 스포츠’가 개최하는 새로운 골프 리그다. 스크린과 필드를 접목시킨 혁신적인 경기 방식과 최첨단 시설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현지시간 1월 7일부터 3월 2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소재 ‘소파이 센터’에서 진행된다.
‘TGL’에는 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6개 팀이 출전해 총상금 2000백만 달러(한화 약 304억원)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총 15홀로 구성되는 경기 중 첫 9개 홀은 같은 팀 선수 3명이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트리플 방식의 단체전이다. 나머지 6개 홀은 한 선수가 2홀씩 맡아 일대일 대결을 펼치는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각 팀은 4명의 선수로 이루어지며 경기에는 3명만 출전한다.
경기는 일반 스크린 골프에서 사용되는 것보다 24배가 큰 가로 19.5m, 세로 16m 규격의 초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2만 3225㎡(약 7000평) 규모의 실내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TGL’은 스크린 골프 형식으로 진행된다. ‘TGL’ 첫 시즌은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10주간 총 20경기를 진행한다. 팀당 5경기씩을 치른 후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단판으로 승부를 짓는다. 오는 3월 25일 3전 2선승제의 결승전으로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TGL’은 현지시간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진행되며, 미국과 한국 등 총 113개국에서 중계돼 전 세계 골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TGL’ 출범을 함께하는 파운딩 파트너이자 공식 차량 후원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간다.
경기장 내 ‘제네시스 라운지’를 마련해 제네시스만의 환대를 담은 최상의 경기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스포츠에 대한 새롭고 혁신적인 접근으로 새로운 골프의 미래를 열어갈 도전에 제네시스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제네시스와 TGL의 파트너십은 전세계 선수와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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