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로 출시될 갤럭시S, AI로 여행 도우미 변신..개인정보는 철통 보안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2.18 08:34 의견 0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될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에 한층 진화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자료=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될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에 한층 진화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한 여행 도우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동시에 강화된 보안 시스템으로 고도화된 AI 서비스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공개한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갤럭시 AI의 윤곽을 드러냈다. 주목받는 기능인 '나우바'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한눈에 보여준다.

이를 통해 해외여행 시 비행기 탑승 시간, 공항까지 교통상황, 여행지 날씨, 환율 등 다양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개인화된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사용자의 취향과 패턴을 분석하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Personal Data Engine'이라는 새로운 데이터 보호 플랫폼을 개발해 사용자 정보 보안을 강화했다.

이 플랫폼은 '삼성 녹스 볼트' 기술을 활용해 개인 정보를 암호화하고 앱 간 데이터 이동을 안전하게 보호한다.삼성 클라우드에는 양자 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PQC' 기반의 종단간 암호화 기능을 적용, 미래의 보안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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