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호선포럼, 한국항공대학교와 세미나 개최..“UAM산업 중심 도시개발전략 제안”

우용하 기자 승인 2024.11.05 13:12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국도1호선포럼은 한국항공대학교와 공동 주최하는 ‘국도1호선포럼 제4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5일 국도1호선포럼이 한국항공대학교와 '지속 가능한 도시의 구상: 연결과 혁신'을 주제로 하는 제4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자료=국도1호선포럼)

국도1호선포럼은 도시와 기술·교통·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모델을 제안하는 비영리 도시개선운동 전문가 단체다.

한국항공대학교 투데이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두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세션은 홍남기 한국항공대 석좌교수가 ‘고양특례시의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 그 가능성과 미래’라는 테마로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주제 발표에는 김현호 고양연구원장과 황주연 고양시청 도시주택정책실장, 오현웅 한국항공대학교 산압협력단장이 참여한다. 패널 토의에서는 박영신 전 한국경제신문 전문기자와 김재민 지역경제녹색어라이언스 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여형구 한국항공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토의 비전: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스마트도시’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에는 김정일 SK텔레콤 부사장과 최영수 고양시청 자족도시실현국장, 배재성 한국항공대학교 교수가 나선다.

이들은 UAM이 도시 설계와 교통 혁신에 미치는 영향·기회를 설명하고 UAM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항공대학교의 역할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학·산업계·지자체를 비롯한 관련 주체들이 해당 분야에서 필요한 협력 방안도 제안할 방침이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정민철 한국항공공사 IAM사업단장과 최용훈 항공안전기술원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국도1호선포럼 사무국은 “이번 제4회 세미나는 한국항공대학교와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의 구상: 연결과 혁신’을 주제로 개최하게 됐다”며 “고양특례시의 우주항공 인력양성 클러스터 구축과 UAM 산업을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전략 제안과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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