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호선 포럼' 창립 기념 세미나 열어..'왜 지금 목포인가' 주제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5.31 11:04 의견 0
‘국도1호선 포럼’이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그림은 국도1호선 포럼 제1차 세미나 프로그램 일정. (자료=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그레이트 목포(GM)'를 기치로 하반기 출범하는 전문가·시민포럼 '국도1호선 포럼’이 창립 기념 세미나를 연다.

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는 이 세미나가 다음 달 15일 오후 1시부터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왜 지금 목포인가'를 주제로 마련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정인채 목포해상케이블카 대표 등이 참석한다.

장용채 목포해양대 교수가 1부에서 기조 강연을 하고 2부 4개 세션에서는 전문가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세션별 주제는 ▲세션1 달팽이 자전거 축제(류재영 한양대 교수) ▲세션2 MZ세대를 위한 빵 페스티벌(반상열 반의공식 대표) ▲세션3 목포회향-워케이션 스테이(박종문 스튜디오엔오유 대표) ▲세션4 기후위기? 목포의 기회! (김재민 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 대표) 등으로 기획됐다. 3부에서는 김수삼 한양대 명예교수와 참가자들이 국도1호선포럼 창립 준비 행사를 이어간다.

국도1호선 포럼은 목포·신안·무안지역(GM) 발전을 위한 연구와 실속있는 제안 활동을 위해 결성되는 비영리 시민·전문가 단체다. 향후 인근 도시들과 협의를 통해 지자체간 연맹을 형성하고 해당 지역간 공동발전 목표와 구체적 실행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우선 포럼은 GM과 수도권 및 다른 지역간 정보·지식 교환을 위한 ‘만남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국도1호선포럼을 기획·설립한 김수삼 한양대 명예교수는 "이번 세미나가 GM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공론 제기와 함께 향후 포럼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목포해상케이블카(주)가 주관하고 목포시·목포해양대학교·새천년종합건설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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