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멸종위기종 보호 앞장..DMZ 생태보전단 활동 진행

변동휘 기자 승인 2024.10.24 17:25 의견 0
KT가 DMZ 생태계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 (자료=KT)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KT가 아이들과 함께 비무장지대(DMZ) 생태계 보호활동을 진행했다.

KT는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DMZ에서 생태계 보호 및 보전을 위한 ‘KT DMZ 생태보전단’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KT DMZ 생태보전단은 지난 6월부터 운영해 온 ESG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미래 세대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세계 철새의 달을 맞아 KT는 드론을 활용한 먹이주기 체험과 겨울철새 탐조 활동 등을 진행했다. 생태보전단은 대성동초 전교생 27명과 임직원 자녀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멸종위기 동식물을 관찰하고 새집을 설치하며 생태 보전의 의미를 학습했다.

KT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반도 동식물의 50%와 멸종위기종 38%가 서식하는 DMZ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 앞으로도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는 “KT는 생태계 보전 활동과 더불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PPA 체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AICT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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