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앞둔 국정감사..국회, 7개 상임위에서는 종합감사 진행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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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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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국정감사 일정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7개 상임위원회에서 종합감사가 실시된다.
25일 국회에 따르면 법사위는 이날 법무부와 감사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헌법재판소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법사위 국감에서 야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여당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여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통해 맞설 것으로 전망된다.
법사위 외 행정안전위원회, 정무위원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도 종합감사가 실시된다.
먼저 행안위는 행정안전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경찰청, 소방청 대상 종합감사에 나선다. 지난 21대 대선 전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여론조사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한 중앙선관위에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는 국가보훈부와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종합감사에서는 권익위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 사망사건과 공정위의 거대 플랫폼 대상 제재 현황 등이 거론될 전망이다.
과방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해양수산부를 대상으로 각각 종합감사를 한다.
산통위와 환노위에선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를 대상으로 종합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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