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장관, 통신3사 CEO 만난다..AI 등 주요 현안 논의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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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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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과 통신3사 최고경영자들의 회동이 성사될 전망이다. 가계통신비를 비롯해 AI 등 업계 주요 현안들이 이 자리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 장관은 다음달 SK텔레콤 유영상 대표와 KT 김영섭 대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와 만날 계획이다.
그가 통신3사 CEO들을 만나는 것은 지난 8월 16일 취임 이후 처음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협의 중이며 일각에서는 11월 13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에서는 통신 분야 주요 현안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정부는 통신3사에 꾸준히 5G 요금제 세분화 등 꾸준히 통신비 인하를 촉구해 왔다는 점에서다. 최근에는 단말기유통법(단통법) 폐지를 추진하고 있어 이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통신사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AI 역시도 주요 의제로 꼽힌다. 유 장관은 AI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주문할 것으로 보이며 각 CEO들도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LTE 요금제 개선 방안과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매장려금 담합 의혹 관련 제재에 대한 대응 등이 논의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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