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여전한 저력 과시..日 매출 1위 재등극

변동휘 기자 승인 2024.10.24 17:17 의견 0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탈환했다. (자료=모바일인덱스 캡처)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 시장에서 다시 최정상에 오르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는 이날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시금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넥슨게임즈 측은 지난 23일 적용된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해석했다. 신규 기간 한정 이벤트 스토리 ‘세레나데 프로미나데’를 비롯해 이오치 마리와 우타즈미 사쿠라코 등 2명의 아이돌 콘셉트 픽업 캐릭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게임이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은 지난 7월 3.5주년 기념 업데이트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실제로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021년 2월 일본에 먼저 출시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출시 2주년 업데이트 당시 최초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0.5주년 단위로 최정상을 탈환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게임즈의 대표 타이틀로 ‘퍼스트 디센던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넥슨 그룹 차원에서도 차세대 IP로 지목하고 계속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는 지난달 Capital Markets Briefing(CMB)에서 “출시 후 아시아 지역에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서브컬처의 본고장 일본 시장에 안착하며 주목받은 타이틀”이라며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팬층을 열광시킬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프랜차이즈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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