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상공인 고객 돕는다..롯데하이마트 손잡고 가전 할인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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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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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KT가 롯데하이마트와 손잡고 소상공인 고객 지원에 나섰다.
KT는 롯데하이마트와 함께 소상공인 고객들을 위한 특별 가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KT의 소상공인 맞춤형 결합 상품인 ▲으랏차차 패키지 ▲하이오더 ▲AI로봇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가전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 품목은 냉장고와 에어컨 등 대형 가전부터 생활 및 스마트 가전까지 다양하다. 특히 생활 가전의 경우 최대 7%까지 할인되며 할인율은 구매 수량에 따라 달라진다.
KT는 소상공인들의 가게 경영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사장님 혜택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포함해 ▲배달의 민족 신규 광고비 페이백 ▲디너의 여왕 마케팅 비용 할인 ▲해충 방제 서비스 K-Vizero 할인 등 총 9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5월에는 소상공인들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합 상품 ‘으랏차차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매출 증대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하이오더와 AI로봇을 도입한 매장에 최대 15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단순한 할인 혜택 제공을 넘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해온 것이다.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 강이환 상무는 “KT는 앞으로 다양한 사업자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며 보다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소상공인들과의 상생 전략이 장기적으로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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