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시즌2 결승 개최..KT롤스터 쓰리핏 달성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7.08 13:10 의견 0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최종 우승을 달성한 KT롤스터 선수단 (자료=넥슨)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넥슨 ‘FC온라인’의 e스포츠 대회 ‘eK리그’에서 KT롤스터가 쓰리핏(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넥슨은 자사의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그랜드 파이널에서 KT롤스터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즌 그랜드 파이널은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120명의 관중과 함께 치러졌다. 공식 유튜브 채널과 협업 크리에이터 채널에서 진행한 생중계 방송은 약 3만4500명이 시청했다.

경기는 KT롤스터와 WH게이밍의 7전4선승제로 진행됐다. KT롤스터는 1,2라운드 종합 1위를 기록했으며, WH게이밍은 플레이오프 1,2라운드에서 젠지와 광동 프릭스를 연달아 꺾었다.

KT롤스터는 1세트에서 김관형·김정민이 승부차기 접전 끝에 WH게이밍 이원주·이상민에게 패했지만, 2세트에서 곽준혁이 승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3세트부터 6세트까지 KT롤스터와 WH게이밍이 번갈아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3:3으로 균형을 이뤘다.

마지막 7세트에는 KT롤스터 곽준혁과 WH게이밍의 이원주가 출전해 격전을 펼쳤다. 곽준혁은 1:2로 뒤진 상황에서 연장 후반 극적으로 2골을 득점하며 승리했다. 이로써 KT롤스터가 최종 세트스코어 4:3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KT롤스터는 eK리그 챔피언십 최초 쓰리핏이란 대기록과 함께 총 상금 4000만원과 2000만 넥슨캐시를 획득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WH게이밍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1000만 넥슨캐시가 주어졌다.

KT롤스터, WH게이밍, 광동 프릭스, 젠지는 획득한 랭킹 포인트에 따라 8월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국가대항전 ‘FC 프로 챔피언스컵’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FC 모바일’은 오는 13일 진행되는 선발전 본선을 통해 한국 대표 2인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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