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상제 적용, GTX 운정역 이지더원 특별공급 시작

박세아 기자 승인 2024.07.08 11:10 의견 0
GTX 운정역 이지더원

[한국정경신문=박세아 기자] 최근 파주 운정신도시 GTX 운정역(예정) 역세권 아파트 사전청약이 전격 취소되면서 일각에서는 ‘GTX 운정역 이지더원’이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 분양관계자들은 이 단지가 초·중·고 트리플학세권과 GTX 등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사전청약 단지가 아니어서 사업취소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라는 점도 눈여겨 보고 있다.

GTX 운정역 이지더원 청약일정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9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오는 16일 발표되며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GTX 운정역 이지더원은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분양가상한제 단지로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5개동 전용면적 84~120㎡ 총 379세대다. ▲84㎡A 85세대 ▲84㎡B 77세대 ▲120㎡A 타입 217세대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인 GTX 운정역 (예정) 도보 5분 초역세권이다. GTX를 타고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만에 도착하는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GTX 운정역 상부에는 LH가 총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서, 광화문 광장 1.5배 크기의 랜드마크 문화광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또 바로 앞에 조성되는 8만8000㎡ 규모에 달하는 대형 수변공원과 근린공원 (예정),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와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모두 도보 거리에 있다.

이 단지는 세대 간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했다. 전 세대 남향배치와 맞통풍 구조, 햇살 좋은 판상형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세대당 1.91대의 넉넉한 지하주차장을 비롯해서, 전용 84㎡는 6.1미터, 120㎡타입은 6m의 광폭거실을 도입한 설계를 적용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GTX 운정역 주변 주상복합 아파트 사전청약이 취소되면서 GTX 운정역 이지더원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특별공급 접수부터 엄청난 청약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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