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개통에 활성화되는 용인 부동산..’구성역 플랫폼시티45’ 임차인 모집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9.09 11:46 의견 1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구성역이 최근 개통하면서 경기도 용인시의 부동산 시장이 급속도로 활성화되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지역 부동산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성역 플랫폼시티 45

GTX-A가 개통하면서 구성역~수서역까지의 이동 시간은 36분에서 10분대로 대폭 감소했다. 이는 서울 내 주요 지점으로의 접근을 현저히 용이하게 했으며 주민들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오는 2026년과 2028년에는 각각 서울역과 삼성역으로 노선 확장이 계획돼 있어 교통 편의성과 부동산 가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구성역은 현재 수인분당선과 GTX-A노선이 만나는 교통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향후 동백~봉선 노선의 추가 신설이 구성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 노선이 완성되면 구성역은 트리플 환승역으로 발전하게 된다. 복합 환승센터 개발은 구성역을 더 중요한 교통 거점으로 만들 것이며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구성역 인근 부동산 가격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거래된 아파트의 가격은 9억원 중후반대로 형성되고 있다. 지역 경제와 주거환경의 변화를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로 많은 투자자와 주민들도 이 지역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는 ‘구성역 플랫폼시티 45’가 있다. 이 단지는 오는 11일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위치는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구성역 인근이며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5층까지의 규모로 아파트 301세대와 오피스텔 23세대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세대는 44~84㎡ 등의 중소형 평형으로 모든 생활가전이 풀옵션으로 제공돼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생활을 보장한다.

플랫폼시티 45는 용인 언남지구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개발되고 있으며 1차 C1 324세대 모집 이후 C2부터 C10까지의 대규모 주거 단지 개발이 계획돼 있다.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풍부한 주거 옵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단지는 주거 안정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조치도 취하고 있다. 전세 사기와 같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HUG 임대보증금보험을 통한 보증금의 안전장치를 마련했고 임대 기간 만료 후에는 분양전환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미래 가치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용인 플랫폼시티가 사업지 바로 옆에 위치해 직주근접의 이점을 누릴 수 있고 인근 원삼면에 조성 예정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처인구 남사읍에 계획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단지 주변에는 초·중·고교 교육기관이 풍부하며 다양한 생활 필수 시설도 자리잡고 있어 인프라 역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사업 관계자는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용인시가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고 신규 주택 수요가 지속될 것이다”라며 “당 사업지는 직주근접 조건을 만족하고 전매제한 없이 자유로운 지위권 양도가 가능해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조건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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