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X항공 결합 신개념 협업 활발..GS리테일, 대한항공과 맞손

양사 역량, 인프라 결합한 협업 모델 창출
IP 활용 상품, GS 앱 O4O 통합 행사 등 우선 논의
GS리테일 보유 브랜드 영역 확장·차별화 소비 경험 혁신 주력

최정화 기자 승인 2023.11.06 07:58 | 최종 수정 2023.11.06 08:53 의견 0
GS리테일이 대한항공과 공동 제휴 사업을 추진한다. (자료=GS리테일)

[한국정경신문=최정화 기자] GS리테일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제휴를 맺는다.

GS리테일은 대한항공과 손잡고 각 사가 보유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편의점과 홈쇼핑, 슈퍼마켓, 호텔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유통 역량과 글로벌 항공사의 인프라 등을 결합한 신개념 유통-마케팅 모델 구축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사 협업 사업으로 먼저 GS리테일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활용한 O4O 통합 프로모션 등이 논의된다.

또 지상의 유통 브랜드를 하늘로 확장한다. 두 기업은 하늘의 항공 브랜드를 지상의 유통 채널로 전개하는 신개념 협업 제안들이 활발히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협업 결과물을 속도감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활동도 공동 진행할 방침이다. 각 사 ESG 프로젝트를 연계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기업의 긍정적 영향력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부사장)은 “이종 업계 선두기업 간의 긴밀한 협업 모델을 구축하며 급변하는 커머스 유통 트렌드를 리딩해 가고자 한다”며 “GS리테일이 보유한 브랜드를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고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활동에 지속 주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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