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SK케미칼이 바이오 기반 화학 소재 개발 등 친환경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SK케미칼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종합 BBB'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2단계 상승한 수준으로 국내 화학사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등급이다.

이번 MSCI 보고서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세계 최초 케미칼 리사이클 코폴리에스터 상용화 및 바이오 기반 화학 소재 개발 등 '친환경 기술'의 우수성 ▲2030년 탄소배출 50%감축 등 '2050년 탄소중립 정책'을 인정받았다.

특히 탄소배출 부문에서는 글로벌 원자재 화학회사들 중 상위 10% 이내에 드는 평가점수를 따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후 위기 대응 전략으로 평가됐다.

SK케미칼 관계자는 "MSCI ESG평가에서 ‘BBB’ 등급을 받은 것은 글로벌 원자재 화학 업종 중 상위 19위권 내 수준"이라며 "ESG 경영 가치에 부합하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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