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AI 활용한 R&D 전략 가속화..심플렉스와 신약 후보물질 탐색 돌입

이정화 기자 승인 2021.11.29 09:36 의견 0
SK케미칼은 심플렉스와 신약 후보물질 탐색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SK케미칼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오른쪽)과 심플렉스 조성진 대표 [자료=SK케미칼]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SK케미칼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오픈 이노베이션 R&D(연구개발)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SK케미칼은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인 심플렉스와 신약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계약을 맺고 신약 후보물질 탐색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 회사는 특정 적응증 및 타겟 단백질에 대한 새로운 구조의 약물을 발굴한다.

심플렉스가 'CEEK-CURE'를 사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찾음녀 SK케미칼이 이를 검증하고 임상 등 상용화 절차를 이어간다.

이 과정을 통해 도출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두 회사가 공동 소유하고 판권 등 라이선스는 SK케미칼에 독점적으로 귀속된다.

김정훈 SK케미칼 연구개발센터장은 "심플렉스의 경우 AI플랫폼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까지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면서 "신약 개발 전문 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신약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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